TV구매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

하루 즐거움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TV, 한 번 구매하면 최소 5년 이상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랜만에 TV구매를 알아보는 분들이라면 최신 TV관련 용어나 스펙 등이 낯설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만족스러운 TV구입을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TV구매 가이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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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의 시작

초창기 TV는 화면이 볼록한 브라운관이었습니다. 시대가 흐르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브라운관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으며, 이후 외관은 점점 더 슬림해지고 해상도 또한 높아졌습니다. 

한국에 TV가 도입된 시기는 1950년대 초입니다. 1956년 5월 대한방송이 시작되며 미군을 통해 수입 TV가 국내로 들어왔으며, 최초의 국산 TV는 금성사의 'VD-191'입니다. 

 

국내 최초 흑백TV인 금성 VD-191

80년대 이후 컬러TV의 시대가 열리고 대중매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TV다시보기, 영화 등을 감상하거나 자녀교육을 위해 활용하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나에게 맞는 TV는?

<패널>
패널이란 해상도와 함께 TV 화질을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패널은 출력되는 화면을 뜻하는데요. 크게 LCD와 OLED 방식이 있습니다. 

LCD와 OLED의 개략적 차이 (출처 사진에 명시)

LCD란 패널 뒤에 백라이트가 있고, 이를 사용해 화면을 밝히는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형광등이 사용되었으며, 최근 LCD패널들은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LED는 뒤에서 빛을 쏘지않고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입니다.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기때문에 보다 사실적인 컬러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구매 Tip
-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LED TV : 블랙 등 어두운 명암을 표현해 내는데 부족함이 있으나, 충분한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주로 TV시청을 위해 사용하시는 목적이라면 LED TV도 좋습니다. 

- 화질을 생각한다면? OLED TV : O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슬림한 두께를 자랑하며, 높은 명암비와 넓은 시야각 등 최고의 스펙을 지닌 TV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면 LCD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해상도>
해상도란 픽셀의 수를 의미합니다. 픽셀이 많을수록 보다 섬세한 화면 표현이 가능해지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인 HD와 풀 HD 역시 해상도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해상도별 선명도 비교

2K, 4K, 8K 등 등급이 높아질수록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니 TV를 구매할 때 꼭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구매 Tip
TV 사이즈 대비 해상도가 낮다면 화면이 깨져보일 수 있으며, 반대로 높은 해상도에 비해 TV 사이즈가 작다면 화질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사이즈>

TV는 보기위한 가전제품이므로 시청거리에 따라 TV화면 크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청거리가 1M~2M 사이라면 40~55인치 TV가 좋으며, 시청거리 2M~3M의 경우 55~65인치, 3M 이상 넓은 공간이라면 75인치 이상 TV도 좋습니다. 

 

구매 Tip
집 평수보다는 시청거리를 더 염두해두시고 사이즈를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3. (대기업 TV) vs (중소기업 TV) vs (해외직구) 차이점

 

대기업 제품의 경우 : 대표적인 전자제품 기업인 LG와 삼성의 제품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TV문화를 리드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화질이 우수하다는 점과 편리한 A/S를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가로 싸게 팔리는 중소기업 TV의 예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 가성비가 좋습니다. 삼성/ LG TV과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가 커 구매 시 가격 부담이 적지만, 화질이 낮기 때문에 구매 전 가격과 함께 화질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잘 활용하면 직구시 정말 싸게 TV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TV뿐만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직구를 통해 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해외구매는 국내 동일한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사이트마다 배송료가 천차만별이며 이를 알지못하고 구매할 경우 예상과 실제 구매가격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없으며, A/S가 어렵습니다.   

 

4. 스탠드 or 벽걸이

TV가 거실 중심에 위치할 경우 편리함 뿐 아니라 인테리어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스탠드는 설치가 간편하지만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장식장 등 가구가 필요합니다.

 

벽결이는 TV 장식장 없이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벽에 구멍을 뚫어야하며 설치와 이동시 전문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시대, 나에게 맞는 TV스펙과 가격대를 잘 고려해보시고 좋은 TV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