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실패없는 구매를 위한 쇼핑 가이드
- 모바일, 디카
- 2020. 9. 9. 23:32
태블릿은 휴대폰보다는 큰 화면과, 노트북보다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는 전자제품입니다. 하지만 가격과 성능이 다양해서 구매 전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나에게 맞는 성능과 가격대를 가진 태블릿은 어떤 제품인지, 간략히 구매 가이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태블릿 역사
최초로 대중앞에 나타난 태블릿은 1989년 출시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에서 나온 GRid Pad라는 제품이었는데요, 하지만 운영체제와 인터페이스의 한계가 명확하여 곧 기억속에서 잊혀졌습니다.
이후 아이패드의 발판을 만들어준 애플 뉴턴 메세지 패드가 나왔으나 이 역시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개발을 토대로 아이폰이 탄생하며, 현재의 태블릿의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2. 태블릿, 어디까지 가능한가?
태블릿의 활용도가 막연하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태블릿 활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블릿은 노트북이 있지만 휴대하기 힘들어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서브 기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또한 꾸준히 인강을 들어야하거나, 필기와 과제를 해야하는 학생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그리고 크레이티브한 작업의 서브기기가 필요하시거나 큰 화면으로 게임, 영화, 동영상 감상, 인터넷 등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12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제품으로는 논문 PDF파일이나, 잡지와 같은 콘텐츠를 보기에 아주 적당하여 학습 보조기구로도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은 키보드가 달려있는 노트북과는 달리, 터치스크린을 통한 작동을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컨텐츠를 소비하는 형태의 이용형태가 가장 무난합니다. 스마트폰으로는 답답한 화면을 시원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노트북보다는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으므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하여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3. 태블릿 구매 전 체크하세요!
<OS>
태블릿은 핸드폰처럼 제공하는 OS에 따라 큰 차이점을 보이게됩니다. 그래서 브랜드만큼 OS별 특징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잘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OS는 크게 Apple의 iOS를 기반으로 한 iPad와 Google Android OS를 기반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있습니다.
iPad : 사용편의성과 디자인면에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아이패드는 다양한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어 안드로이드에 비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최초 9.7인치 제품을 시작으로, 아이패드 미니, 프로 등 라인업이 다양해졌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동일한 스펙을 비교시, 가장 가격이 비쌉니다.
Android : 아이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해 가성비가 좋으며, 아이패드에 비해 동영상 파일교환이 가능해 강의, 영상 등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구매 Tip : 태블릿을 주로 사용하는 목적이 전자책 읽기, 게임, 인터넷 등이라면 아이패드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단 안드로이드 제품이 비해 가격대가 비쌉니다.
<디스플레이>
아이패드는 LCD, Android 태블릿의 대표 제품인 삼성 갤럭시탭의 경우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LCD : LCD는 잔상이 생기는 현상이 비교적 덜하며, 오래 화면을 봐도 눈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배터리 소모가 크며 LCD 무게로 인해 제품 자체가 무거운 편입니다.
LED : 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배터리 소모가 적으며, LCD에 비해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청색 소자의 수명이 짧아 한 화면을 오래 띄울 경우 화면이 번지는 현상(번인)이 발생합니다.
<사이즈와 무게>
태블릿은 사이즈에 따라 쓰이는 용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즈는 휴대성에 있어서 가장 가볍고 부담없는 미니사이즈인 7인치대부터, 일반적 사이즈인 10~11인치, 전문가 용도의 12~13인치 제품과, 아예 큰 디스플레이를 표방한 18인치대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무게도 휴대성에서 중요한 요소인데, 200~300g급은 가벼운 제품에 속하며 일반적인 태블릿은 400~700g정도가 대부분입니다.
700g을 넘어가면 12인치 정도의 큰 사이즈 태블릿인데, 대표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이 720g 정도입니다. 무게에 대해 간략히 감을 잡으려면, 500ml 생수 한병이 500g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 것 입니다.
<배터리>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사용패턴을 보면 일 사용량이 대개 5시간 이내라고 합니다. 태블릿의 사이즈와 제품군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태블릿의 배터리는 보통 4,000~8,000mAh의 용량을 가지는데, 중간정도의 부하 상황에서의 연속 사용시 3~5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요즘은 충전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고, 보조배터리도 고용량 제품으로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예전만큼 배터리 시간이 가지는 중요성은 높지 않습니다.
4. 가격대별 태블릿의 개략적 특징
아래 제시해 드리는 가격대는 어디까지나 개략적인 것으로서 글을 읽는 시기와 개인의 주관에 따라 내용이 조금 바뀔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100만원대 :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태블릿을 전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가격대 태블릿입니다. 고사양의 태블릿으로 섬세한 그래픽 작업에 사용하기 좋으며, 키보드와 같은 추가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80만원대 : 최신게임 어플을 위한 태블릿>
태블릿은 편의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편하게 소파와 침대에 누워 사용할 수 있는데요.
80만원대 이상 태블릿은 최신 고사양게임도 버벅임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몰입감을 높여주는 큰 사이즈의 제품이 많으며, 휴대성이 높아 추가 액세서리를 활용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60만원대 : 영상감상과 비즈니스를 위한 태블릿>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있는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으며, 내장된 펜 등을 이용하여 전문사무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40만원대 : 부담없는 가격대와 괜찮은 성능의 태블릿>
아주 저가인 제품과 달리 화면이 크고 성능도 괜찮습니다. 무상 A/S또한 가능한 제품들이 많으며, 가격부담이 높지 않기때문에 무난한 게임용이나 인강용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20만원대 : 큰 화면의 핸드폰같은 태블릿>
웹서핑을 큰 화면으로 하고 싶거나 영화나 유튜브 등 영상을 주로 즐겨보시는 분들이 가볍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는데요. 단 용량이 큰 어플은 원할하게 사용하기 힘들며, A/S 대리점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대개 이 가격대의 태블릿들은 디자인과 성능이 부족해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지만, 이 중에서도 꽤 쓸만한 제품들이 있으므로(심지어는 10만원대의 태블릿도 훌륭한 것들이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잘 가려내어 선택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나를 위한 태블릿 구매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세세하게 제품군과 가격대가 나뉘어져 있는 만큼, 구매 전 가이드를 충분히 참고하시고 알맞는 제품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각 OS별 추가적인 가이드는 추후 올려드리는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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