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을 좌우하는 전기밥솥! 현명한 구매를 돕는 꿀팁
- 가전, TV/주방가전
- 2020. 8. 14. 00:32
살림1단 신혼부부와 자취러를 도와주는 가전 중 하나로 전기밥솥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캡슐커피머신처럼 트랜디한 가전들도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지만, 전기밥솥은 오래전부터 가정 내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기밥솥은 현재도 끊임없이 개발되며 많은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랜시간 맛있는 밥을 해줄 전기밥솥을 구매하기 전, 전기밥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밥솥의 역사
전기밥솥의 이제 막 10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921년 전기를 사용해 밥을 짓는 기계가 개발되었으며, 이후 1955년 스위치를 사용해 밥을 짓는 전기밥솥으로 진화하였습니다.
전기밥솥이 가정으로 보급된 것은 1970년대입니다. 국내에 보급된 것은 1980년대인데요. 국내 제품이 아닌 조지루시 코끼리 밥솥이 그 주인공입니다. 80년대 일본여행을 다녀 온 관광객들이 코끼리밥솥을 사오며 이 제품이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전기밥솥은 1992년 대웅전자에서 출시한 전기밥솥입니다.
2. 전기밥솥의 구조
전기밥솥은 열판식과 IH방식,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열판식은 밥솥 내부에 열을 전달하는 열판이 있는데요. 열을 이용해 열판 위에 있는 내솥을 가열시켜 내손 온도를 100℃로 가열시켜 밥이 끓어 익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열판식을 지나 IH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IH는 전자유도방식으로 밥솥 내부에 있는 내솥 자체가 발열이 되는 구조입니다. 밥솥 밑면과 옆면에 위치한 구리코일에 전류가 흘러들어가면 내솥 전체가 가열되서 쌀알을 골고루 익혀줘 더욱 윤기있고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시중에서는 가격대에 따라 열판식과 IH 방식 전기밥솥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구조에 따른 특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압력밥솥>
비압력밥솥은 주로 보온밥솥이라고 리는 제품입니다. 열판 전기밥솥은 초기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스레인지로 만든 냄비밥과 유사합니다. 보통 작은 용량의 밥솥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와 컴펙트하 사이즈로 1인가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가격: 2~8만원대
이런분께 추천드립니다: 흰쌀밥을 주로 드시는 분, 귀여운 디자인과 사이즈의 밥솥을 찾으시는 분
<열판 압력밥솥>
위의 비압력밥솥에 고압력장치가 추가된 밥솥입니다. 솥뚜껑을 올려두는 방식과 같은 방식인데요. 높은 기압으로 밥을 지어내기때문에 비압력밥솥에 비해 밥이 찰지고 밥맛이 좋습니다.
가격 : 10~19만원 대
이런분께 추천드립니다: 빠른 취사를 원하시는 분, 찰진밥을 좋아하시는 분, 잡곡이나 현미를 조금씩 섞어 드시는 분
<IH 압력밥솥>
고가의 밥솥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무쇠가마솥처럼 내솥 전체가 골고루 가열되는 방식으로 밥을 짓는 동안 균일하게 열이 전달되어 역시 찰지고 윤기있는 밥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 : 20~70만원 대
이런분께 추천드립니다: 잡곡이나 콩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밥을 하시는 분, 찰지고 윤기있는 밥을 좋아하시는 분, 멀티쿠커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
3. 나에게 맞는 용량은?
밥솥은 용량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10인용과 6인용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데요. 그래서 가격때문에 용량을 결정하기보다는 나와 내 가족의 식습관에 따라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1~4인용은 1인 가구나 집밥을 잘 먹지 않는 신혼부부들에게 추천드립니다. 6인용은 하루 1회 이상 집밥을 먹는 신혼부부나 자취러들에게 추천드리며, 3인가구 역시 6인용 전기밥솥을 추천드립니다. 10인용은 4~5인가구 이상 가구에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1~4인용의 5인분, 6인용은 8인분, 10인용은 12인분의 최대 밥량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구매하실 때 이부분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매 전 어떤 밥솥이 나에게 맞는지 잘 살펴보시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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