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 빵돌이를 위한 맛있는 토스터 구매방법

빵은 하루만 지나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마련이죠. 이럴 때 간단히 토스터를 사용하면 다시 따듯하고 부드러운 빵을 즐길 수 있는데요. 디자인 역시 빈티지한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까지, 인테리에로도 손색없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가격대가 부담이 없는 전자품이긴 하지만, 편리하고 위생적인 토스터 사용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을 체크하고 구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토스터 구매 시 도움이 되는 구매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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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스터의 역사

전기토스터가 개발되기 전에는 그릴이나 불 위에서 빵을 구웠습니다. 직화로 빵을 굽기위해 연철로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하였는데요. 이 도구는 캠핑 등에서 생선을 구울 때 사용하는 석쇠와 모양새가 닮았습니다.


이후 1893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앨런 맥마스터스에 의해 전기식 토스터가 탄생합니다. 단 녹거나 끊어지지 않는 발열체가 고민이었고, 1905년 알버트 마쉬라는 기술자가 니켈과 크롬의 합금을 설계하며 발열체 문제가 해결되며 점점 대중적으로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토스터기는 1909년 제너럴 일레트릭에서 개발한 GE 모델 D-12 토스터입니다.

2. 원리

초창기 토스터는 제품 속에 기계식 태엽 타이머가 장착되어 있고, 이 타이머로 작동 시간을 조절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단 처음 굽는 토스터는 토스터가 완전히 워밍업 되지 않아 제대로 구워지지 않았는데요.

이후 1930년대 만들어진 토스터기는 시긴이 아닌 토스터 열 자체에 반응하는 열감지기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처음 굽는 토스터는 시간을 오래 지속하여 처음굽는 빵도 따듯하고 바삭하게 구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토스터 오븐 등 토스터와 오븐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전기오븐이나, 스팀기능이 있는 오븐 토스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3. 토스터 구매 시 꼭 체크해보세요

<1구보다는 2구>

토스터는 기본적으로 2구 제품이 많지만 1구 제품 역시 존재합니다. 혼자서 생활하는 1인가구라 할지라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2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소버튼>

종종 저가의 토스트의 경우 취소버튼이 없는 제품들도 있는데요. 토스터를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빵이 금새 구워지거나 열기가 세서 중간에 멈춰야할 경우가 잦습니다. 취소버튼이 있어야 타는 것을 예방하고 원하는 정도로 구워진 빵을 즐길 수 있어요.

<해동버튼>

식빵 등 양이 많은 빵을 구매할 때 얼려서 소분해두는 가정이 많은데요. 해동버튼은 별도 해동시간 없이 토스터에서 해동과 굽기를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데우기렉>

일반 토스터는 납작한 빵을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단순한 기능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다양한 빵을 데우고 싶다면 데우기렉 기능이 있는 제품인지 체크해보세요. 데우기렉은 빵을 받칠 수 있는 받침대 기능을 하여, 토스터 위에 올려놓고 빵을 데울 수 있습니다. 


<재가열 버튼>

빵을 바삭하게 만들지 않고 따듯하게 데우기만 해주는 버튼입니다. 이미 구워진 빵을 따듯하게 만들어주면서 바삭함도 살릴 수 있습니다. 


<슬롯 두께>

슬롯이란 빵이 들어가는 입구를 의미합니다. 즐겨먹는 빵의 두께가 두툼하다면 3cm이상 여유로운 슬롯 두께를 가진 토스터가 좋습니다. 2cm정도의 얇은 슬롯을 가진 제품은 식빵 이상의 제품에 사용하기 힘듭니다. 

구매 Tip
베이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베이글 전용 버튼이 있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베이글 모드는 한쪽은 바삭하고 한쪽은 촉촉하게 데워주는 기능입니다. 


<위생>

- 빵가루 받침대: 토스터 받침대는 어떤 토스터든 들어가있지만,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받침대가 분리되는 제품이 좋습니다. 완전히 분리되야 미세한 빵가루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청소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 토스터 뚜껑: 먼지는 어디든 잘 쌓이기 마련이죠. 토스터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토스터 뚜껑이 없을 경우 슬롯 안으로 먼지가 들어가기 쉽습니다. 간편하게 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 토스터 뚜껑이 있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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